볼 스피드는 골프볼이 클럽 페이스를 떠나 타겟 방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클럽 스피드는 볼 스피드를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진정한 ‘런치 컨디션’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클럽 스피드를 가진 골퍼라도 볼 스피드가 서로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클럽 스피드가 볼 스피드로 환산되는 수치를 스매시 팩터 (Smash Factor) 혹은 전달 효율성 (Transfer Efficiency)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맞은 드라이버샷의 경우 볼 스피드는 클럽 스피드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측정 되는데 이를 100%의 전달 효율이라고 판단합니다. 따라서 볼 스피드가 클럽 스피드의 1.5배의 속력보다 높거나 낮은지를 보면 전달 효율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