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 계수(Coefficient of Restitution, COR)

반발 계수(Coefficient of Restitution, COR)는 충돌 효율성을 정량화하는 지표입니다. 골프에서 클럽페이스가 골프볼과 충돌할 때의 에너지 전달과 관련이 있습니다. 반발 계수가 높은 클럽페이스일수록 에너지 손실이 적으며, 더 긴 비거리를 낼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발 계수(COR)는 클럽 제조 회사가 사용하는 기술적인 측정값이지만, 그 영향은 골퍼가 즉시 느낄 수 있으며 반발 계수가 높을수록 골퍼는 더 먼 거리를 칠 수 있습니다.

“완벽한” 충돌은 반발 계수(COR) 1을 가지지만, 물리 법칙상 필연적인 에너지 손실로 인해 이는 실현 불가능합니다. 또한, USGA(미국골프협회)는 COR 성능 제한을 0.830으로 규정하고 있어 모든 클럽 제조업체가 동일한 최대한도 내에서 제품을 개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적화된 반발 계수(COR)는 볼 스피드 향상으로 이어지며, 이는 타이틀리스트의 클럽 개발 과정에서 최우선시되는 사항입니다. 클럽페이스 전체에서 COR 값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단순히 중심부뿐만 아니라 페이스 전반에 걸쳐 0.830의 최대치에 최대한 근접하도록 설계하는데 집중합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설계와 철저한 테스트가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볼 비행, 안정성, 관성모멘트(MOI), 그리고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최고의 비거리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